세줄일기 현우서지 2019. 2. 4. 08:40
아버지가 계신 은천재활요양병원 벌써 작년이라고 얘기해야되네..아버지가 구급차에 실려 보라매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셨던 2018년10월11일. 어머니가 다급하게 전화주셔서 찾아간 보라매병원 응급실.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 보호자 명찰을 달고 응급실 안으로 들어가 아버지를 뵈니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다음에 들어간 동생놈도 눈가가 빨개져서 나온다. 더 놀랬다. 저 독한 동생놈도 울고나오다니.. 아무튼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판정받고 보라매병원에서 한달간 병간호를 했는데. 동생한번. 나한번. 주말엔 어머니가 한번. 한달동안 병간호 한다고 병실생활해보니 반 인턴이 되두만.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니 아버지가 문제인케어의 혜택을 톡톡히 보는듯했다. 일예로 신경외과에서 100만원하는 뇌MRI 가 5~6만원에 해결되두만. 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