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계신 은천재활요양병원

아버지가 계신 은천재활요양병원


벌써 작년이라고 얘기해야되네..아버지가 구급차에 실려 보라매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셨던 2018년10월11일. 어머니가 다급하게 전화주셔서 찾아간 보라매병원 응급실.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 보호자 명찰을 달고 응급실 안으로 들어가 아버지를 뵈니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다음에 들어간 동생놈도 눈가가 빨개져서 나온다. 더 놀랬다. 저 독한 동생놈도 울고나오다니..


아무튼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판정받고 보라매병원에서 한달간 병간호를 했는데. 동생한번. 나한번. 주말엔 어머니가 한번. 한달동안 병간호 한다고 병실생활해보니 반 인턴이 되두만.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니 아버지가 문제인케어의 혜택을 톡톡히 보는듯했다. 일예로 신경외과에서 100만원하는 뇌MRI 가 5~6만원에 해결되두만. 쌩유~ 문제인케어...



한달이 지나니 보라매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모시라고 한다. 나가라는 얘기지.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결정한 은천재활요양병원. 집 근처 요양병원 중 그래도 재활쪽에서는 괜찮은듯해서 결정한 곳. 물론 재활병원에서 3개월정도 지난 지금까지 요양병원에서 여러 사건사고가 일어났지만 아버지 얼굴도 많이 좋아지시고 해서 만족한다..물론 직접 모시지 못해서 죄송하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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