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와보는구나 하동관 곰탕 코엑스직영점
- 세줄일기
- 2020. 5. 22. 08:00
드디어 와보는구나 하동관 곰탕 코엑스직영점
예전에 어느 강연에서 교수님이 전문성에 대한 얘기를 하셔서 들어봤던 하동관 곰탕집...
하동관 곰탕집 사장님이 손님만 오면 툭툭 건들면서 뭐 시킬거냐고 물어보신단다. 메뉴도 별거없는데 "주던거 주세요"라고 하면 "어디어디 사장님 오셨다. 빼고~"
라고 주방에 주문을 넣는단다..
알고봤더니 "빼고~"라는 말이 내장 빼고라는 말이였다고 한다. 손님이 오면 그 손님을 먼저 알아보고 손님의 입맛에 따라 주문을 넣는다는 것이다.
맛이야 워낙에 좋으니 다시 찾아가지만 손님의 입맛까지 꽤 차고 있으니 장사가 안 될턱이 있냐는 식이다...ㅎ
말하자면 음식맛을 내는 전문성과 손님과의 유대감을 통한 소통의 전문가여서 장사가 잘 된다는 내용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어쨋든간에 드디어 와본다..예전에 여의도 갔을 때 하동관 국회의사당 점에 갔었는데 일요일이라 못 먹었던 기억이...
놋그릇에 밥이랑 국물 그리고 고기 몇점이 다인데..왜이렇게 유명할까?
생각해보니 일단 고기 육질이 남 달랐고 놋그릇이 곰탕의 온기를 머금고 식사 끝날때까지도 따뜻하더라...ㅎ
좀 의아한건 음식 나올 때 숫가락이 놋그릇 안에 꽂혀져 나온다는거...ㅎ 왜 젓가락은 식탁에 있는데 구지 숟가락은 곰탕에다 넣고 나오는걸까? ㅋㅋ
암튼 잘 먹고 갑니다..하동관곰탕..^^
'세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빙에서 맛있는 초코브라우니 설빙을 주문하다 (3) | 2020.05.24 |
---|---|
가좌IC방면에서 찍어본 광양프런티어밸리3차 아파트형공장 (1) | 2020.05.23 |
우체국에서 DM 발송 보내니 사은품도 주네 (4) | 2020.05.21 |
계양산 산행 후 찾아간 속편안콩나물국밥 (7) | 2020.05.20 |
계양산을 오를 때 이용한 계양산 공영 주차장 (6) | 2020.05.19 |
이 글을 공유하기